생존
델타 포스 팀은 필리핀 홀로 섬으로 출동한다. 테러 조직에게 붙잡힌 CIA요원을 구출하는 것이다.
이런 임무에 어울리지 않는 공군 키니 병장이 같이 합류한다. JATC: 합동최종공격통제관으로 공중 지원을 담당하는 현장 요원이다. 이런 현장 투입 임무는 처음이다.
티어 원 델타 포스 팀이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 될 것은 없어 보인다.
작전 포인트에 도착하여 각자 위치에서 맡은 임무를 수행한다.
총격전이 시작되고 바주카포가 발사된다. JTAC은 라스베이거스 리퍼와 실시간 무전으로 드론으로 공중 지원을 요청한다.
드론의 공격이 몇 초 늦어지면서 바주카포 미사일이 티어 원 요원들에게 출동하게 된다. 그리고 드론의 미사일이 테러범들에게 떨어진다.
통신명 플레이보이 JTAC 혼자만 남게 되었다. 혼란스럽고 두렵다. 이런 훈련은 받아보지 못했다.
살아남고자 하는 생존 본능이 그를 이끌고 있다. 그리고 무전 넘어 리퍼가 그를 도와주고 있다.
드론으로 그를 지켜보고 있는 동시에 주변의 위험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고향 이야기 아내 이야기 등등으로 긴장감을 풀어주는 일도 하고 있다.
몇 번의 위기를 넘기고 구조 헬기와 만나기로 한 장소에 도착한다.
이제 살았다. 아직 그에게 할 임무가 남기라도 한 것일까? 뒤에서 총성이 울리면서 플레이보이가 맞는다. 치명상은 아니다.
그리고 연달아 울리는 총성.
미행하는 인원은 없었다. 주변은 클리어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상당히 많은 인원이 헬기를 공격하고 있다. 헬기도 응대를 하지만 역부족이다. 어쩔 수 없이 헬기는 자리를 뜬다.
플레이 보이는 살기 위해서 전투기 미사일을 발사할 것을 요청한다. 본인이 가까이 있어서 위험하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요청한다.
하늘에서 미사일이 날아와 주변의 모든 것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피해 권역에서 아슬하게 벗어난 플레이보이.
다음 구조 헬기가 착륙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한다.
리퍼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걷다 보니 긴장이 풀렸다.
긴장이 풀리면서 발을 헛디뎠다. 아래로 아래로 굴러 떨어지고 말았다. 다행히 개울에 떨어지면서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그런데 총을 내리막 중간에 흘리고 말았다.
위기란 최악일 때 찾아오는 법이다. 아래로 떨어져서 자책할 시간도 주어지지 않는다. 테러범들이 플레이보이를 잡으러 근방까지 온 것이다.
권총으로 언덕을 겨누고 있다가 한 명은 처치해지만 한계다. 총알이 떨어지고 달아나는 수밖에 없다.
최선을 다해서 도망쳤지만 결국은 잡히고 말았다.
테러범의 공격에 정신을 잃어버린다.
구조
어딘지 모르는 곳에 잡혀서 갇힌 플레이보이.
누군가의 도움을 바랄 수 없다. 절망적인 상황이다.
산골 오두막에 후드를 뒤집어쓴 청년이 접근한다. 테러범들은 총을 옆에 차고 뭐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청년을 그 말을 못 알아듣는 듯한 태도를 취한다.
그리고
번개 같은 행동으로 두 명의 테러범을 맨손으로 제압한다.
안으로 들어가 나머지 잔당들을 제거하고 플레이보이를 구한다.
죽었을 것이라 생각했던 델타 포스팀 '슈거 상사'이다.
바주카포에 직접 타격을 당한 것이 아니라 운이 좋게 살아있었던 것이다.
그는 JTAC에게 무기를 챙겨주고 다시 원래 포인트로 돌아가려 한다. 그곳에 '비숍 병장'이 잡혀 있기 때문이다.
JTAC은 빈페트병을 이용해서 리퍼랑 교신을 하게 된다.
현재의 상황을 알려주고 이동을 한다.
테러범의 저택을 보면서 어디에 폭탄을 떨어뜨려야 큰 피해를 줄 수 있는지 슈거가 묻는다.
JTAC의 감으로 포인트를 정하고 15분 간격으로 세 번의 공중 지원을 리퍼에게 요청한다.
라스베이거스의 리퍼 대위도 피곤하다. 안전한 곳에서 드론을 조정하고 있지만 피로가 극에 달했다.
마지막까지 플레이보이를 돕고 싶어 고집을 피우지만 피곤함을 이기지는 못한다.
다음번 병사에게 드론의 조정석 자리를 비켜준다.
그리고 그는 옷을 갈아입고 마트에 간다.
JTAC과 슈거는 조용히 저택 안으로 들어간다.
처음에는 조용히 적을 제거하면서 안으로 들어간다.
결국은 큰 소리가 나게 되고 여기저기서 테러범들이 나타난다.
이렇게 저렇게 피하고 공격하면서 버텨보지만 한계가 있다.
결국 잡혀서 지하 감옥 같은 곳에 감금된다.
부상을 입은 슈거는 바로 처형된다.
그리고 JTAC을 끌고 와서 몇 명이 더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심문을 한다.
하지만 그의 대답을 곧 폭격이 있을 것이니 전부 피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당연히 테러범들이 그렇요! 하고 말을 들을 리 없다. 거짓말이고 탈출하기 위한 꿍꿍이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 타격 이후 두 번째 타격에서 건물의 반이 무너지게 된다.
물고문을 당하던 JTAC은 물 때문에 살아남게 된다.
원래 임무였던 CIA 요원을 발견하여 구하고 비숍도 구해서 탈출을 한다.
위성전화기를 발견하여 리퍼에게 연락을 취한다.
다음번 공격을 막지 못하면 자신들도 이곳에서 폭격에 죽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라스베이거스는 예정대로 임무를 진행하고 있다.
리퍼는 쇼핑 리스트를 보면서 물건을 찾아 카트에 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기지 휴게실로 전화가 걸려온다.
한창 농구 경기를 시청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른 군인들에게 전화 소리가 귀찮기만 하다.
전화를 받고 리퍼를 찾기에 그의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끊어 버린다.
이후 몇 번의 전화가 울리지만 받지 않는다.
아예 전화 수화기를 전화박스 위에 올려놓아 버린다.
JTAC은 막막하다. 빨리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데 전화를 받지 않는다.
리퍼에게 전화해 보지만 역시나 받지 않는다.
하늘에 모든 것을 맡기듯이 음성 메시지를 남기고 두 명의 생존자를 부축하여 건물 밖으로 나가는 중이다.
리퍼는 계산하기 위해서 줄을 서 있다.
모르는 번호 전화를 받지 않고 넘긴다. 스팸전화 일거라 생각한 것이다.
대기가 길어지자 이상한 마음에 전화를 열어 음성메시지를 확인한다.
그의 눈이 커진다. 쇼핑 카트를 버리고 차로 달려가 차 타고 기지로 달린다.
기지에 전화를 하지만 역시나 받지 않는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전화한다.
역시나 받지 않는다.
기지 안으로 들어가 드론 조정실로 달려가서 무전기를 빼앗아 작전 취소를 알린다.
공격 예상 시간 1초 전에 작전이 취소된다.
드론 영상으로 목전 포인트에 플레이보이를 확인한다.
리퍼는 무지무지 열받아 있다.
휴게실로 달려가 놀고 있는 병사들에게 한 소리하고 티브이를 부숴버린다.
리뷰
같은 임무이지만 너무 상반된 분위기의 군인들의 모습을 대조해서 보여주고 있다.
드론 조정석에서는 현장의 긴장감을 알아차릴 수 없다.
정작 중요한 순간을 놓칠 수 있다.
이런 대조적인 모습 때문에 현장에서 살고자 하는 키니 병장의 모습이 더 강하게 마음에 와닿는다.
반대로 작전 지역에 혼자가 아니라는 안정감도 준다.
무전을 통해서 라스베이거스 기지와 실시간 교신을 주고받으니 혼자가 아니라는 안정감도 주게 된다.
필요시에는 공중 지원으로 엄청난 화력을 지원받는다.
이런 대조적인 영상 돋보이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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