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문 파트 2 : 스카기버" 상처를 남기는 자. 영화는 상처를 남기고...

전쟁 준비

노블 제독이 마더월드의 과학기술로 부활한다.

 

코라 일행은 벨트 행성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노블 제독을 죽었다는 기쁨의 소식을 전한다.

원칙대로라면 제독이 사라진 함대는 마더월드 본대로 귀속을 해야 한다. 노블 제독이 죽었으니 그의 함대는 마더월드로 귀환을 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노블 제독의 전함에서 온 메시지는 닷새 뒤에 마을로 곡식을 받으러 온다는 것이다.

원칙을 어기고 올 만큼 마더월드가 식량난이 심각하다고 여겼다.

노블 제독이 다시 살아났다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다.

 

타이투스 장군은 마더월드의 약점을 이용해서 전략을 세운다.

유일한 이점이면서 무기가 되는 곡식을 이용하는 것이다.

곡식으로 단을 쌓아 방어막으로 만드는 것이다.

곡식이 있기 때문에 전함에서 함포사격을 못할 것이고, 소규모 부대가 내려와서 대응을 할 것이라는 것이다.

함포 사격이 없고, 소규모 전투인원이 내려오면 해볼 만한 싸움이 될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타이투스의 지휘아래 곡식을 예정보다 빨리 수확하고, 총을 준비하고, 참호를 파서 대비한다.

타이투스의 예상이 적중했다.

 

아르텔라(코라)

현상수배 1순위 수배자이다.

벨리사리우스 섭정왕의 수양딸이다. 그녀는 아버지 벨리사리우스에게 충성했다.

 

드레드노트급 전함 출범식날 전통대로 마더월드의 왕이 전함에 방문하여 전함의 이름을 지어주는 행사날이었다.

그녀는 공주의 호위 무사로서 같이 참석하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의 은밀한 명령도 하달된다.

왕의 앞에 섭정왕과 신하들이 있지만 이전과 다른 분위기이다.

왕이 이상함을 알아차리지만 이미 늦었다.

아르텔라가 왕의 호위 병사들을 죽인다. 그리고 벨리사리우스가 왕과 왕비를 제거한다. 신하들은 이미 섭정왕의 편이다.

그리고 아르텔라가 공주를 죽이기 위해서 총을 든다. 그녀의 손이 흔들리고 있다. 전장에서 한 번도 망설인 적이 없었던 그녀이다.

공주는 그런 아르텔라를 보고 "당신을 용서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아르텔라에게 죽는다.

 

벨리사리우스는 왕의 시해자로 아르텔라를 지목하고 그녀를 잡을 것을 명령한다. 그녀의 손에 들린 총에 병사들이 죽어나간다. 그녀는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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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곡식을 받으러 노블 제독이 직접 내려왔다. 그를 본 코라는 혼란스럽다.

노블 제독은 그녀에게 제안한다. 나와 같이 마더월드로 간다면 이곳 주민들에게 손끝하나 대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코라의 마음은 흔들린다. 승산 없는 전쟁보다 자신이 희생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군나르가 반대하여 전쟁 계시 신호를 보낸다. 숨어 있던 주민들이 총을 들고 나와 공격하고 소형 왕복선을 부숴버린다.

작전대로 군나르와 코라는 코라의 예전 왕복선을 타고 전함으로 숨어든다.

 

마을에서는 타이투스 장군의 지휘아래 싸움이 벌어진다.

 

습격받아 겨우 탈출한 소형 왕복선으로 위장하여 잠입에 성공한다. 그리고 치료가 필요한 군인으로 위장하여 함내로 숨어든다.

코라는 함선의 엔진실에 폭탄을 설치한다. 이때 발각되어 함 내에서 싸움을 하게 된다.

복귀한 노블은 아르텔라가 함 내에 있다는 것을 알고 그녀에게로 향한다. 그리고 마을과 곡식은 필요 없으니 함포를 발사해서 전부 제거하라고 명령한다. 지상에 있는 부하들 신경 쓰지 말고 제거하라고 명령한다.

 

마을이 제거될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함포는 빗나가 다른 지역을 지도에서 제거하여 버린다. 제시간에 맞춰 엔진실의 폭탄이 터진 것이다.

추락하는 함선에서 노블과 코라의 싸움이 벌어진다. 이때 군나르가 총격을 입게 된다.

추락하기 전 군나르와 코라는 노블 제독을 머리를 잘라버린다. 다시는 되살아나지 못하게 확실히 처리한다.

 

추락하는 함선에서 탈춘정을 타고 가까스로 탈출한다.

하지만 군나르의 상처가 깊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군나르에게 마음을 준 코라는 슬퍼한다.

자신 처음 마음을 준 공주가 자신의 손에 죽임을 당하고, 이번에는 군나르까지 죽게 되어 더욱 슬퍼한다.

 

아직 끝이 아니다

전장에서 죽은 이들의 장례식을 치른다.

코라는 자신의 비밀을 이야기한다. 타이투스 장군은 알고 있었다. 다만 그녀가 스스로 말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한 가지 소식을 알려준다.

공주는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이다. 공주의 신비한 능력 때문이다.

아르텔라는 감사해하면서 공주를 되찾기 위한 싸움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