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
진짜가 아니가 가짜이다. 생각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AI를 보면서 조슈아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인간에게 가장 적이 될 존재. AI의 마지막 비밀무기를 눈앞에 두고 조슈아는 혼란스럽다. 미사일이라던가 폭탄이 아니라 어린아이 AI이다. 천사 같은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어린아이 AI를 보고 있다.
지상으로 도망치는 그를 그냥 두게 된다.
지상에서는 AI를 제거하려는 미군과 AI 가 싸움 중이다.
노마드에서 미사일에 발사되고 뉴아시아의 AI연구 시설과 주변 모든 것이 파괴된다.
기절해 있던 조슈아가 눈을 뜨고 비밀무기 아이와 마주치게 된다. 그 아이가 니르마타가 있는 곳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안다. 니르마타가 있는 곳에 마야도 분명히 같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아이를 설득해서 마야가 있는 곳으로 같이 떠난다.
아이에게 알피라는 이름도 지어준다.
조슈아의 목적은 비밀무기 제거가 아니다. 자신의 연인 마야를 한 번 더 보기를 원한 것이다.
임무
조슈아의 임무는 AI 제작자 니르마타의 위치를 찾아내는 것이다. 위장 잠입한다.
아직 니르마타의 위치를 찾기 못했다. 그러나 미군은 그가 잠입해 있는 해안가 별장으로 특수부대를 출동시킨다. 이로 인해서 그의 정체가 탈로 나고 그의 연인이자 사랑하는 여자 마야와 헤어지게 된다.
노마드에서 발사된 미사일로 마야와 그녀의 배속에 있는 조슈아의 아이도 같이 잃게 된다.
슬픔에 잠겨서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조슈아.
죽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녀가 살아있다는 정보를 정부 측 사람으로부터 듣게 된다. 그리고 다시 뉴아시아에 가서 그녀를 찾는 임무를 받게 된다.
디엔뎅
조슈아의 마음은 급하다. 그리고 불안하다. 그녀에 대한 그리움과 두려움이 같이 공존하고 있다.
알피는 마야의 사진을 보고 '디엔딩'이라고 말을 한다. 그는 이것이 그녀가 있는 지명이라고 생각하고 안내해 줄 것을 강요한다.
알피는 천국이 궁금하다. "천국이 뭐야?"
"하늘에 있는 평화로운 곳" 조슈아가 대답한다.
그의 대답을 듣고 하늘에 떠 있는 노마드를 바라보는 알피.
"너도 천국에 가?" 알피가 묻는다.
"아니"
"왜"
"착한 사람만 가는 곳이니까"
알피가 시무룩 표정으로 말한다. "그럼....
우린 똑같네. 천국에 못 가잖아.
너는 착하지 않고
나는 사람이 아니니까"
알피는 조슈아의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든다.
본능
디엔뎅으로 가는 길에 조슈아와 알피는 서로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고 가까워지게 된다.
아이의 외형 때문인 것일까? 아니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어서일까?
조슈아의 마음속에 가짜가 더 이상 가짜로 느껴지지 않는다.
미군의 자폭 AI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자폭하러 달려드는 AI를 알피가 막아서서 정지시킨다. 카운트다운이 정지된다.
미군에서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군인이 투입된다. 조슈아는 알피를 구하기 위해서 전쟁터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알피를 보호한다.
알피를 살리기 위해서 옛 동료였던 군인을 죽이게 된다. 그 사이 알피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자폭 AI의 카운트 다운이 재개되면서 폭발한다.
천국
AI의 도움을 받아 마야가 있는 것으로 오게 된다. 그녀가 알피의 어머니이며 니르마타 였다. 그리고 그날 이후 계속 혼수상태로 죽지도 못하고 생명유지 장치에 누워있었다.
AI들은 자신들의 어머니인 니르마타를 죽게 하는 행동을 하지 못해서 이렇게 한 것이다.
조슈아가 그녀를 위해서 눈물을 흘리면 생명유지 장치를 오프 시킨다.
이곳까지 미군이 공격해 들어왔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죽고 폐허가 된다.
그리고 조슈아와 알피는 미군에 끌려가게 된다.
디엔뎅은 번역하면 천국이다.
미군의 눈을 속이고 탈출한 조슈아와 알피는 비행기를 탈취해서 하늘에 있는 노마드로 날아간다.
노마드의 시설을 마비시키고 폭탄을 설치한다.
비행선으로 돌아오던 알피는 마야의 안면피구한 로봇을 발견하고 “엄마”라고 부른다.
‘죽으면 천국에 간다.’
그녀를 끌고 비행기로 가고 있다. 하지만 조슈아의 외침에 그는 엄마를 내려놓고 조슈아에게 달려간다. 산소가 부적해서 죽기 직전의 조슈아를 구해낸다. 그리고 탈출정을 준비한다.
이때 알피를 제거하기 위한 로봇이 나타나서 방해를 한다. 그러는 사이 폭탄의 타이머가 ‘00:00’되어 터진다.
조슈아는 알피만이라도 탈출시키기 위해서 탈출정을 분리한다. 애타게 조슈아를 부르는 알피.
폭발을 피해서 노마드 안으로 도망가던 조슈아 앞에 미야가 서 있다.
조슈아와 마야는 서로 달려가서 끌어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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