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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 리뷰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전보다 더 재밌을까?

by 미디엄 로스트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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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쓰기 전에

트랜스포머는 좋아했습니다. 점점 평이 나빠져도 챙겨보았습니다. 마지막 2107년 최후의 기사까지 봤습니다. 그다음 편을 기대했습니다. 내부 사정이 이러쿵저러쿵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올 것이라 기대를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늦어지나 보다, 혹은 다른 사정이 있나 보다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퇴보한 느낌이 드는 영화가 나왔습니다. 이 알 수 없는 배신감은 저만 느끼는 건가요? 망작이라도 후속 편이 나왔으면 했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배신감이 들었지만 들었지만 그럼에도 재밌어 보여서 보았습니다. 전보다 나아진 느낌은 들었습니다. 광고주들 잘 정리했다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쓸데없이 맥주 실은 트럭이 넘어지고 맥주가 도로 한가운데 널브러지고 그것을 마시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 장면은 대 놓고 나 광고 중이야 하는 모습이어서 눈살이 찌푸려졌습니다. 그럼 이제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리뷰: 전체적인 줄거리

옵티머스 프라이멀이 있는 행성을 유니크론이 공격을 합니다. 이들의 목적은 행성을 삼키는 것과 옵티머스 프라이멀이 들고 있는 크랜스워프 키를 가져가는 것입니다. 유니크론의 부하 스커지가 옵티머스 프라이멀을 공격하여 제거하는 동안 동료 맥시멀이 트랜스워프 키를 들고 워프를 합니다. 유니크론은 키를 가져올 것을 명령합니다. 그리고 행성을 삼켜버립니다. 맥시멀은 워프를 통해서 지구에 오게 됩니다. 시대는 1994년입니다. 주인공 노아 디아즈는 겸상 적혈구 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생 크리스와 어머니가 같이 삽니다. 노아는 면접 갈 준비를 합니다. 동시에 동생을 병원에 데리고 가서 약을 타오려고 합니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그를 막습니다. 3개월치의 치료비가 정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노아는 애원을 합니다. 동생은 이제 겨우 11살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노아는 동생을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면접장소로 이동합니다. 노아 도착하여 들은 소식은 그를 무너지게 했습니다. 면접도 보기 전에 면접이 취소되었던 것입니다. 노아는 책임감과 사회에 대한 발반심이 들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위로하는 동생에게 노아는 "아무도 구하러 오지 않아. 우리가 알아서 해야 해."라고 말합니다. 그는 마음을 굳히고 뒷골목 친구에게 찾아가 큰 건에 같이 참여할 것이라 합니다. 노아는 고급 빌딩 주차장으로 몰래 숨어듭니다. 거기서 오랜 시간  방치된 은색 바탕에 파란 줄무늬 포르쉐911을 훔치려고 차 문을 따고 들어가서 앉습니다. 한편 박물관에서 일하는 엘레나 월리스는 새로운 들어온 고대 조각상 호루스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것이 이집트의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그것을 분석하다가 호루스 조각상이 스스로 깨어지면서 그 안에 어떤 물건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물건은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을 우주를 향해 쏘아 올립니다. 그것을 본 오토봇들은 긴급 소집 명령을 내립니다. 이때 은색 포르쉐911 안에 있던 노아는 오토봇의 긴급 소집 명령을 듣습니다. 그리고 은색 포르쉐911인 미라지는 그를 태우고 움직입니다. 미라지와 노아가 도착한 공장에서 동료 오토봇들 차례로 등장합니다. 노아는 많이 놀랍니다. 하지만 그는 돈을 벌기 위해서 오토봇과 같이 키를 가져오는 미션에 동참합니다. 키를 가져오기 위해서 미라지와 노아가 박물관에 도착합니다. 노아와 엘레나 만나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테러콘이 도착하여 박물관을 부숴버립니다. 노아와 엘레나는 도망을 갑니다. 오토봇과 테러콘은 한바탕 싸움을 합니다. 하지만 오토봇을 패배하고 비를 잃습니다. 그리고 트랜스워프 키의 반쪽을 테러콘 스커지가 가지고 갑니다. 에어레이저가 등장합니다. 이들은 나머지 반쪽  트랜스워프 키를 찾기 위해서 페루로 향합니다. 페루에서 노아와 엘레나는 지하에 숨겨진 고대 문명 도시를 발견합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나머지 반쪽의 키가 없습니다. 노아와 엘레나 앞에 맥시멀이 나타나 이들을 위협합니다. 그리고 오토봇이 때 마침 등장하여 맥시멀과 대치를 합니다. 하늘에서 에어레이저가 등장하여 같은 편임을 설명하고 연합을 합니다. 맥시멀은 나머지 트랜스워프 키가 있는 곳으로 안내합니다. 얼만 지나지 않아 테러콘이 습격을 합니다. 에어레이저가 이전 전투에서 스커지에게 당한 공격으로 정신이 이상해집니다. 에어레이저로 인해서 트랜스워프 키가 테러콘에게 넘어갑니다. 옵티머스 프라이멀은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지킨다는 마음으로 에어레이저를 죽입니다. 이후 서로 분열되었던 마음이 하나가 됩니다. 오토봇, 맥시멀, 인간은 한 마음으로 싸움에 임합니다. 이들은 트랜스워프를 중지시키기 위해서 작전을 짜고 공격을 합니다. 테러콘은 이들을 막기 위해서 공격을 합니다. 로봇들이 싸우는 동안 노아와 엘레나는 워프장치 밑 통로를 통해서 키가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중간에 노아가 테러콘에 발견당하여 붙잡힙니다. 엘레나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키가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키의 작동을 멈출 코드를 입력하는 사이 워프의 조종장치가 파괴됩니다. 이젠 더 이상 워프를 멈출 방법이 없다고 절망합니다. 하지만 옵티머스 프라임이 자신을 희생해서 작동을 중단시키겠다고 합니다. 큰 폭발이 일어나고 옵티머스가 닫히는 워프로 끌려가게 됩니다. 이때 노아와 동료들이 나타나 옵티머스를 구합니다.

 

리뷰: 감상평 & 악평

깔끔해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확실한 목표 설정이 좋았습니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고향 사이버트론으로 돌아가기 원했습니다. 그리고 인간을 믿지 않았습니다. 노아도 오토봇을 믿지 않았습니다. 가족이 살고 있는 지구를 지키려고 했습니다. 후반부에 이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플롯이 괜찮았습니다. 이전 편에서는 왜 옵티머스가 인간들의 편에 서서 움직이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러지 않고 오롯이 오토봇을 위한 마음이어서 더 리얼리티 했습니다. 빠른 스토리 전개도 지루하지 않게 해 주어 괜찮았습니다. 전투신도 엄청 화려하진 않지만 즐기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이전 트랜스포머는 싸우고 싸우고 왜 싸우는지 모르지만 일단 싸우고 승리했다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나름 스토리가 있고 서로 다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싸웠습니다. 스토리가 나름 살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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