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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외계+인 1부(2022)" 해가 뉘엿뉘엿 질 때 개울가의 물안개를 잡아 보신 적 있소...

by 미디엄 로스트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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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1391년 고려시대)

문득 깨달아 도사가 된 무륵.

정의구현을 위해서 현상수배범을 잡아들이고 있다.

 

신검이라고 불리는 이상한 물건에 면포 2천 필, 천동을 쏘는 처자가 면포 50 필에 올라왔다.

그런데 낯이 익다. 무언가 생각이 날듯 말듯하다.

하지만 이런 생각의 뒤로하고 가격에 집중한다.

신검을 제보한 이가 개똥이다.

얼마 전 무륵 자신이 잡아넣은 사람이다.

그를 찾아가 신검의 소재를 파악한다. 황릉 현감이 들고 있다는 것이다.

 

황릉 현감을 찾기 위하여 들른 주막에서 현감을 만나게 된다.

그의 도술이 무륵을 뛰어넘어 무륵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현감은 몇 마디 조언을 하고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서 위층으로 올라간다.

얼마뒤 위층에서 요란한 소리와 함께 부서지는 소리가 나며 싸움이 벌어진다.

"반야바라밀"이라고 계속해서 중얼거리며 무거워진 몸을 조금씩 움직여서 위층으로 올라가는 무륵

현감은 살인귀의 손에 죽고 그의 손에 있던 신검은 창밖으로 던져 버렸다.

신검을 들고 도망가는 개똥이. 살인귀는 신검을 쫓아 달려간다.

몸이 완전히 풀린 무륵도 신검과 살인귀를 쫓아 달린다.

 

살인귀 vs 무륵.

무륵이 처참히 패배하여 담벼락에 몸이 깊숙이 파묻힌다.

우왕과 좌왕이 달려와서 무륵을 깨운다.

깨어난 무륵은 허세를 부리지만 이미 시간이 아주 한참이나 지나갔다.

 

삼각산 두 신선 흑설과 청운이 현감의 죽음을 조사한다.

흑설과 청운은 밀본에 자장이 들어오고 요괴가 나타났다는 옛날이야기를 꺼내면서 밀본을 방문한다.

물건을 파는 척하면서 자장의 정체를 밝히려는 것이다.

밀본은 이들을 통해서 신검의 위치를 알게 된다.

개똥이가 신검을 북촌 최대감집에 팔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집 딸의 혼사가 있었다.

 

무륵과 우왕 좌왕도 최대감집에 잠입하기 위해서 신랑을 납치하고 무륵이 신랑으로 변장하여 혼인 잔치에 잠입한다.

신랑과 신부가 단둘이 있게 되는 밤

신부가 주는 술을 즐겁게 마시는 가짜 신랑 무륵

신랑으로 위장한 무륵은 적당히 분위기 잡다가 소피보러 간다 하고 나온다.

그리고 보물 창고를 뒤져서 신검을 찾으려고 하는데 몸에 점점 마비가 오기 시작한다.

 

흑설과 청운이 최대감집에 당당히 정문으로 들어와 최대감에게 도술을 건다.

도술 걸린 최대감의 명에 따라 하인이 신검을 가져온다.

신부로 위장했던 천둥을 쏘는 처자 이안이 나타나서 방해를 한다.

이안 vs 흑설 청운

신검을 찾은 이안이 집을 벗어나가다 밀본에게 당하여 기절한다.

자장은 신검을 찾고 이안을 가마에 태워 밀본으로 데려간다.

 

한편 온몸에 마비가 온 무륵은 우왕 좌왕의 도움을 최대감집을 벗어난다.

 

정신을 차린 무륵은 밀본의 사람으로 위장해서 밀본에 잠입한다.

무륵의 눈앞에서 밝게 스스로 빛을 발하는 신검을 확인한다.

밤에 거사를 치를 계획을 한다.

밀본사람으로 위장한 무륵은 상사의 명령에 따라 밥을 이안에게 가져다주러 간다.

이안을 만나 신검의 청제를 듣게 된다.

630년 전 미래에서 온 물건이다.

 

630년 전 미래 2022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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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륵과 우왕 좌왕은 신검을 탈취하기 위해서 천장을 열어 밧줄에 몸을 의지해서 내려간다.

거기에 신검이 있다. 그리고 흑설과 청운도 있다.

흑설 청운과 눈이 마주친다. 어색하게 웃는다.

그들이 무륵에게 "바ㅂ 에 도ㄱ" "해 도ㄱ ㅈ ㅔ"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한다.

무륵은 문득 자신이 이안에게 밥을 가져다준 것을 기억하게 된다.

 

흑설과 청운의 관을 들고 들어온 밀본사람들이 무륵을 발견한다.

무륵이 이들을 다 물리치고 해독제를 하나 챙긴다.

나머지 하나는 몸이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두 신선의 앞에 던져버리고 뛰쳐나간다.

 

미안한 마음에 급하게 무륵이 달려간다.

자장이 무륵을 공격하여 무륵이 이안의 앞으로 내동댕이 쳐진다.

우왕과 좌왕이 나타나 무륵을 데리고 피신한다.

 

흑설과 청운은 간신히 해독제를 먹고 정상으로 돌아온다.

 

도망가던 무륵이 정신을 차리고 다시 밀본으로 들어간다.

이안을 끌어안고 해독제를 그녀의 입에 넣는다.

그들의 앞에 자장과 살인귀나 나타나 무륵을 죽인다.

무륵은 강에 던져버리라 명하고, 이안을 땅에 묻어버리라 명한다.

 

무륵은 물속에서 어릴 적 자신을 보게 된다.

그리고 잊힌 기억을 찾게 된다.

어릴 적 기억 - 황릉 현감의 제자였던 무륵, 흑설, 청운과 같이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았고 이안과의 만났다. 그리고 설계자도 보았다.-

그는 문득 깨달아 부활하게 된다.

'해가 뉘엿뉘엿 질 때 개울가의 물안개를 잡아 보신 적 있소'라는 말을 떠올리면서 물안개를 손으로 잡는다.

 

정신을 차린 이안 완전히 묻히기 전에 천둥을 쏘고 일어난다.

 

밀본에서는 흑설과 청운, 이안, 무륵 vs 자장, 살인귀의 싸움이 벌어진다.

무륵은 부채에서 진정한 도사만이 꺼낼 수 있다는 천하보검을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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