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부탁, 딸을 살리기 위해서 외계 전투 생물과 맨주먹으로 싸우는 아빠!
2051년 인류는 외계 생명체 '화이트 스파이크'로 인해서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멸망의 위기까지 오게 되자 딸은 아빠에게 도움을 청한다.
30년이라는 시간 여행을 거슬러 올라가 외친다. "아빠 도와줘!!"
2051년
세상은 망해가고 있다.
화이트 스파이크 하나 못 잡아서 세상은 망할 위기에 처해있다.
번식력이 강하고, 아무거나 잘 먹고, 무리 지어 공격하고, 사냥을 아주 잘할 뿐인데 그런 것들에게 세상이 망하게 생겼다.
이런 그들에게 하나의 희망이 생겼다. 시간 여행이다.
30년 뒤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들은 많이 고민에 고민을 했다.
잘 살고 있는 과거의 사람들에게 가서 미래의 이런 일이 일어난다 그러니 도와달라? 하는 게 맞는 일일까???
죽음을 코 앞에 둔 이들에게 더 이상의 고민은 사치였을 것이다.
결론을 내린다.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도와주세요..
2022년
미래의 자식들의 일을 쉽게 외면하지 못한다.
징집하여 미래로 보내 싸우게 한다.
조건이 있다. 미래의 시간대에 죽은 사람이어야 한다.
어차피 죽을꺼 자식들을 위해서 죽으라는 말인가??
어이없기도 하지만 지금 살아있는 가족들을 위해서 미래로 간다.
댄 포레스터도 지금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미래로 간다.
미래
화이트 스파이크로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려져 있었다.
예상 지점 보다 멀리 떨어진 댄 일행은 작전 사령부의 지시를 받아 연구시설의 연구원들 구출을 진행한다.
사냥을 하듯이 다가오는 화이트 스파이크를 피해 목표 지점에 도착했다.
그러나 연구원들은 모두 죽은 상태였다.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연구 결과인 약품을 챙겨 오라는 2차 명령을 받게 된다.
댄 일행은 약품을 챙겨서 건물을 빠져나오는데 화이트 스파이크에게 쫓기게 된다.
댄 일행은 사냥을 당하고 있다.
포식자가 먹이를 사냥하듯 집요하고 전략적으로 먹이를 몰아넣고 있다.
그래도 인간이다. 혼자가 아니다. 전투기들이 명령을 받고 출동한다.
공중 지원을 받아 살게 되지만 잃은 동료들이 너무 많다.
이들이 구해온 약품은 화이트 스파이크를 죽일 수 있는 독소이다.
하지만 수컷에게만 통한다.
댄은 자신에게 명령을 내린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댄의 딸 뮤리이다.
얼마나 자랑스러울까? 동시에 미래의 그녀 곁에 아빠가 없다는 것이 그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암컷을 생포하는데 성공한 부대는 실험실에서 실험을 하게 된다.
1000가지가 넘는 변수들을 하나씩 다 테스트를 해봐야 하는 것이다.
뮤리의 몫이다.
아빠 댄은 도와주고 싶지만 할 수 있는 게 없다.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것뿐이다.
100% 결합
하늘이 도왔다. 댄이 현실로 복귀하기 전에 독소가 완성되었다.
암컷도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하고는 약에서 깨어난다. 울부짖으며 수컷들을 부른다.
사태의 심각성능 파악한 댄은 암컷을 죽이자고 이야기하지만 뮤리는 빨리 도망 가자 이야기 한다.
(아빠 말 좀 듣지!!)
수컷 무리들이 개미 때처럼 몰려온다.
바다 위의 연구시설이 붕괴될 위기에 처한다.
댄과 뮤리도 괴물들을 피해서 숨어 다닌다.
아빠가 현실로 복귀하기까지 몇 분이 남지 않았다. 그때까지 숨어만 있다면 승산이 있다고 본 것이다.
눈치챈 암컷은 포레스트 부녀를 찾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궁지에 몰린 부녀는 대항하여 싸우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그때 아빠말 듣고 죽였으면 어땠을까....)
총알도 떨어지고 완전 궁지에 몰리게 된다.
뮤리는 아빠에게 독소를 넘기며 부탁한다. 지금과 같은 미래를 만들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지금 댄에게 눈앞의 뮤리의 안전이 우선이다. 그는 딸을 살리기 위해서 지옥 속으로 뛰어든다.
시간은 제때에 그를 현실로 돌려보낸다.
현실로 돌아온 댄은 마음이 불편하다.
지금 자신의 눈앞에 가족이 살아 있지만 미래를 알기에 평안할 수 없다.
댄은 딸의 부탁과 지금 어린 딸 뮤리를 살리기 위해서 화이트 스파이크를 때려잡으러 북극으로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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