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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역사극

영화 리뷰: "더 커버넌트(2023)" 내 마음에 보이지 않는 갈고리가 있다.

by 미디엄 로스트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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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의 통역사로 일을 하는 '아메드'가 미군 중사 '존 켄리'를 수레에 실어서 광야를 걸어가고 있다. 미군 기지로 돌아가기 위해서 힘겹게 존을 끌어가고 있다. 존은 부상을 당했고 의식도 희미한 상태이다.

존의 부하들은 탈레반에 의해서 죽었다. 존도 탈레반의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상태이다.

 

탈레반의 폭발물 제조 시설을 찾아서 존의 팀은 움직였다. 포인트에 도착하여 그곳을 수색했다. 아메드는 그곳에 있던 사람들에게 통역을 하면서 이상함을 감지한다. 그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존에게 보고한다.

그곳에서 탈레반의 무기 및 폭발물 제조 시설을 찾게 된다. 그리고 탈레반과 교전이 일어나게 된다.

해당 포인트는 미군 기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라 공중 지원을 오는데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곳이다. 존의 팀은 공중 지원을 요청했지만 그들이 도착하기 전에 존과 아메드를 제외하고 모두 당하게 된다.

존과 아메드는 광야에서 걸어서 미군 지기로 복귀를 하게 된다. 연락 수단은 없다. 탈레반은 이들을 생포하기 위해서 추적을 한다. 그리고 존도 당하게 된다.

 

아메드는 미국 비자를 받기 위해서 통역사 일을 지원하게 되었다. 미국은 통역을 해주는 이들에게 미국 비자를 발급해 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존과 아메드가 있는 곳에서 미군 기지까지는 아주 멀다. 아메드는 수레에 존을 실고서 움직이고 있다. 탈레반이 모든 도로를 수색하고 있기에 도로를 이용하지 못한다. 산길을 이용해서 힘겹게 움직이고 있다.

 

아메드가 산길 노점상 앞에서 쉬면서 물을 마시고 있었다. 마침 탈레반 트럭이 와서 이들도 물을 마셨다. 위기의 상황이다. 탈레반이 존의 신발을 보고 확인하기 위해서 카펫을 여는 순간 총성이 울리고 그가 쓰러진다. 그리고 또 한 발이 울리고 한 사람이 쓰러진다. 존의 얼굴에 피가 묻어있다. 그의 피가 아니다. 탈레반의 피다. 아메드는 탈레반과 뒤엉켜 싸우고 있다. 탈레반의 마지막 일원이 숨을 거둔다.

그리고 미군이 이들을 발견하고 대응한다.

 

4주뒤 존은 병원에서 눈을 뜬다. 그러나 아메드는 없다. 

아메드는 탈레반의 현상금 10위 안에 드는 수배범이 된다. 그는 탈레반을 피해서 지하로 숨어들었다. 그에게 비자는 발급되지 않았다.

 

존은 집에서 편하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 여기저기 전화해서 아메드의 비자를 받으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그는 지금 신사적으로 행동할 처지가 아니다. 그는 아메드에게 생명의 빚이 있다. 그것이 그의 마음에 갈고리가 되었다.

결국 정식 항의가 들어와 소환당하게 된다. 그는 지금 전쟁 중이다. 아메드가 자신을 살리기 위해서 했던 광야에서의 사투를 지금은 그가 하고 있다.

대령에게 비자를 발급받아 줄 것을 부탁한다. 

 

존은 민간 군사 조직에게 도움을 청해 아메드를 찾으려 한다. 민간 업체의 대표 파커는 그에게 내부 사정으로 인해서 3일 정도 기다려 달라고 한다. 하지만 존은 허락하지 않는다. 그리고 직접 아메드를 찾아 다시 아프가니스탄으로 날아간다.

 

아메드의 동생을 만나 도움을 받는다. 하지만 탈레반에게 들키게 된다.

존은 아메드와 그의 가족을 찾는다. 하지만 탈레반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탈레반이 출동을 한다. 존과 아메드는 탈출하기 위해서 약속된 포인트로 이동을 한다.

 

리뷰

존의 팀이 다 죽고, 존과 아메드가 도망하는 순간부터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게 된다.

존이 부상당하고 의식이 희미해지면서 아메드의 희생과 노력이 빛을 발하게 된다. 그는 어떻게든 존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한다. 갈등을 하지만 역시나 살리기 선택을 한다.

존은 생명의 빚을 갚기위해서 마음속의 갈고리가 이끄는 대로 실행을 한다. 존이 아메드를 찾고 같이 약속된 포이트로 이동해서 구출되기 까지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게 된다.

서로가 서로를 구해주는 영화다. 완벽한 연출이다. 완전하게 몰입을 하게 된다.

존이 아메드를 찾아 만나는 순간 관객으로서 눈물이 나온다.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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