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레이싱 영화의 모범적인 요소들이 다 들어 있다. 뻔하지만 긴장하게 되고 몰입하게 된다.
추월하는 장면에서는 내 심장도 빨리 뛰면서 짜릿함을 느끼게 해 준다.
모두가 무시했다. 하지만 결국에는 무도의 인정을 받게 된다.
무시당하는 삶에 대리만족을 주는 영화이다.
스토리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의 랭킹 1위 '잔 마든보로‘가 485마력의 경주차 닛산 GT-R 니스모를 직접 운전한다.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잔’ 의 차가 바람을 맞아 앞쪽이 들리면서 관중석으로 날아가 버리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 사고로 관객 한 명이 죽게 된다. 다행히 잔은 병원에서 눈을 뜬다. 하지만 만 19세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사고였다. 잔은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한다.
닛산은 레이싱 게임 ‘그런 투라스모’ 랭커들을 모아 엄청난 마케팅을 계획한다.
랭커들이 실제 레이싱 카를 운전해서 실제 프로드라이버랑 경주를 하는 것이다.
랭커들끼리 경쟁을 통해서 잔이 1위로 선정된다. 그리고 485마력을 경주용 차를 운전을 한다. 첫 경기에서는 크게 빛을 발하지 못한다. 같은 팀 동료도 그를 무시한다. 게임이랑 레이싱은 다른 것이다. 동료들은 그가 탈락할 것을 믿고 있다. 하지만 잔은 서서히 경주에 적응해 간다. 한 경기가 마칠 때마다 성정이 올라가고 있다. 게임에서의 실력이 결코 거짓이 아님을 증면해 냈다. 팀원들도 서서히 그를 믿고 응원한다.
독일에서 사고가 난다. 그는 이 사고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한다.
그의 수석 엔지니어가 그를 데리고 사고 현장으로 간다. 자신의 옛날이야기를 한다. 불의의 사고를 이겨내지 못하고 도망간 자신의 이야기다. 사고가 너에 대해서 말해주는 것이 아니다. 사고가 난 뒤의 행동이 네가 누군지 이야기해 주는 것이다. 잔은 힘을 얻는다. 안주하지 못한 서킷을 완주한다.
잔은 드라이버로서 복귀를 한다. 그리고 대망의 르망 24시 경주에 참석한다. 24시간 경주를 위해서 'GT 아카데미’의 상위 랭커 2명을 데리고 같이 경주에 참여한다.
경기 중 그의 앞에서 또 사고가 일어난다. 그는 독일의 사고를 떠올린다. 차의 속도가 점점 줄어든다. 모든 목소리가 차단된 듯하면서 악몽 속에 갇히게 된다. 그 순간 무전을 통해서 그가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듣던 케니지의 음악이 흘러나와 그를 깨운다. 잔은 정신을 차리고 다시 경주에 집중한다. 그리고 그의 팀은 순위권 안에 진입하면서 경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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