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소개
ISS에서 이미 3명이 죽었다
ISS 생명 유지 장치 공조기가 꺼졌다.
공조기가 꺼진 것을 감추기 위해서 음악이 크게 틀려져 있고, 크리스찬이 칼을 들고 빵에 잼을 바르고 있다.
뒤에서 알렉세이가 눈치를 보고 있다.
크리스찬을 찾아온 키라
의도를 숨기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한다.
지구는 붉게 빛나고 있다.
소유즈 우주선이 ISS에 도킹한다.
키라와 알렉세이 떨리는 마음으로 대기 중이다.
문이 열리고 이들을 환영하는 우주인들
냉전 이후 국제우주정거장은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
현재 러시아 3명, 미국 3명 총 6명의 인원이 탑승해서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첫날 오리엔테이션 및 환영식을 마치고 자신의 방으로 온 키라.
무중력이 적응이 되지 않는다.
베로니카가 찾아와 키라를 도와준다.
벽에 자신의 몸을 고정시키고 잠을 청한다.
다음날 키라는 자신을 자책하고 있다.
케이스에 풀어준 쥐들이 서로 물어뜯어서 죽어 버린 것이다.
그들도 무중력이 불안했는지 서로의 다리를 물어뜯어 버리고 죽어 버린 것이다.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지구가 보이는 전망대로 왔다.
푸르르고 너무나 아름다운 지구를 보고 있다.
푸르른 지구에 붉은 구름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하더니 전체로 번져가고 있다.
그녀의 소리를 듣고 온 우주인들 전체가 멘붕에 빠진다.
고든, 니콜라이는 지구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기 위해서 교신을 시도한다.
응답이 없다.
정적이 흐르고 있다.
삐삐빅 삐삐빅 미국 측 수신기의 알람소리가 울린다.
메시지를 확인한 고든, 뒤를 확인하고 주변을 경계하면서 화면을 타인이 보지 못하게 약간 안 쪽으로 기울인다.
“무슨 일이야?”라는 물음에
“테스트한 거야”라고 얼버무리면서 무언가 숨기고 있다.
시간이 흐르고 러시아 측에서도 알람이 울린다.
니콜라이도 주변을 경계한다.
‘ISS를 장악하라’ 각 나라에서 고든과 니콜라이에게 각각 온 메시지이다.
서로 아무런 일이 없던 것처럼 움직인다.
같이 쌓아온 시간이 있는데…
고민하는 두 진영
안테나 고장을 수리하기 위해서 고든이 우주선 밖으로 나간다.
이 시점에 밖으로 나가는 것을 자원하는 것은 자살 행위나 다름이 없다.
키라가 안에서 고든을 보조한다.
고든의 뒤로는 지구가 붉게 아주 붉게 불타고 있다.
고든과 키라의 통신이 갑자기 끊겼다.
그리고 로봇팔이 움직여 고든을 밀쳐 버린다.
힘없이 밀려난 고든, 우주선에서 멀어진다.
우주선에서 키라와 니카가 고든을 도우려 하지만 방법이 없다.
니카가 많이 아주 많니 슬퍼한다.
니카는 니콜라이에게 듣게 된다.
ISS안에서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먼저 치지 않으면 당하게 된다.
고든을 사랑했던 니카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같은 시각 키라도 크리스찬에게서 듣게 된다.
ISS를 장악해야 한다.
아무도 믿을 수 없고 믿어서도 안된다는 것이다.
니카가 키라는 찾아와 진실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한 도움을 청한다.
키라는 믿지 못하고 거짓말을 하지만…
마음을 돌린다.
키라도 알고 있는 진실을 이야기한다.
크리스찬은 지구에 남아있는 가족 생각뿐이다.
어떻게 해서든 지구로 가고 싶어 한다.
니콜라이는 러시아의 아들로서 이 임무에 최선이다.
러시아의 영광을 되찾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알렉세이는 니콜라이를 따르지만 이것이 맞는 일인지 의문이다.
ISS는 정상 궤도에서 벗어나 지구로 추락 중이다.
핵전쟁 이후 방사선에 오염된 사람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지금 ISS에 있다.
과연 이 전쟁에서 누가…
리뷰
추락하는 우주선에서 싸우는 이들의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주에서도 계속되는 전쟁
서로 협력하여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한 인류인가?
이기심, 애국심 그리고 정치적 성향에 눈이 뒤집힌 이들의 싸움을 보여주고 있다.
정치적 편향에 따른 인간의 극단적인 모습을 더 극적으로 보여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간의 모순적인 모습들이 몇 장면 들어갔다면 더 볼만했겠다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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