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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귀공자"(2023) 스토리 요약 리뷰

by 미디엄 로스트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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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마르코!"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엄마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는 마르코

 

마르코가 타고 있던 벤츠는 나무를 들이받았다. 같이 있던 검은 양복의 사람들은 죽었거나 죽을 위기에 처해있다.

살기 위해서 차를 빠져나왔다.

 

그놈이 위에서 기분 나쁜 미소를 지으면서 총을 겨누고 있다.

그놈, 비행기에서 만났던 놈이다. 이상한 말을 마르코에게 했던 놈이다.

 

"너 한국에 죽으러 가는 거야."라고 했던 놈이다.

 

마르코는 아버지를 만나러 왔다. 필리핀에 자신을 버린 아버지이지만 그럼에도 아버지라서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찾고 있었다.

드디어 찾은 아버지가 자신을 찾았다.

그리고 사람을 보내 자신을 데리고 가는 중이다.

그런데 저놈이 방해를 하고 있다.

 

살아야 한다는 본능으로 산 밑으로 달렸다. 총을 쏘아댄다. 그럼에도 달렸다.

그놈은 어떻게 자신을 찾았는지 도망가는 길에 자꾸만 나타나 마르코를 뒤쫓는다.

숨이 턱까지 차지만 달렸다. 살기 위해서 달렸다. 비가 와도 무시하고 달렸다.

 

인근 마을에서 공중전화로 전화를 했다. 자신에게 있는 명함에 전화를 했다.

어떤 여자가 자신을 데리러 온다는 것이다.

안도의 한숨도 잠시뿐이다. 그놈이 다시 나타났다.

 

마르코는 또 달렸다. 복싱을 했던 체력이지만 살기 위해서는 이마저도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

죽을힘을 다해 달리고 골목으로 도망 다녔다.

그러나 그놈은 자신을 놀리듯이 옆 담벼락 위를 걷고 있다.

또 달렸다.

마르코의 앞에선 그놈. 복싱의 실력을 살려 총을 뿌리치고 한방을 먹이고 달아났다.

 

전화 속 여자가 차를 몰고 마르코의 앞에 섰다. 마르코는 그 차에 타고 잠시 숨을 돌렸다.

 

그런데 이 여자 필리핀에서 본 여자이다.

 

교통사고를 당했던 날 자신을 친 가해자였다. 물론 친절하게 병원에서 이것저것 검사에 돈까지 지어준 여자이다.

그런데 이 여자가 이상한 말을 한다.

 

현실을 받아들이기에게는 너무 숨이 차다.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그놈을 피해서 얼마나 달렸던가

그런데 믿지 못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이 여자가 마르코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다.

 

마르코의 형은 속이 타 들어간다.

데려오라고 했는데 와야 하는 동생은 오지 않고 협박 전화를 받았다.

동생의 몸값으로 1000만 불을 요구한 것이다.

어이가 없지만 동생을 찾아야 한다.

 

수많은 의료장비를 달고 있는 아버지에게 동생을 반드시 데리고 오겠다고 이야기를 한다.

수하들에게 불같이 화를 낸다.

형이 밑에 수하들을 데리고 동생을 찾으러 간다.

 

그 여자와 그놈이 서로 싸우는 틈에 마르코는 도망을 쳤다.

또 달렸다.

 

그리고 운 좋게 형을 만났다.

하지만 반갑지 않다. 그 여자에게서 들은 말이 있기 때문이다.

 

형은 마르코를 반갑세 맞이하고 차에 태워 빨리 아버지에게 간다.

 

........ 아버지 앞어선 마르코

여전히 그를 잡으려고 하는 그놈(귀공자)

 

리뷰

마르코가 달리는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찬다. 정말 미련하게 달리고 달린다.

잠시 서서 생각이라는 것을 좀 했으면 하지만 그런 것도 없이 달린다.

 

아무런 힘도 능력도 없이 귀공자, 한인절(형), 윤주 에게 쫓긴다.

사자 무리에게 쫓기는 어린 사슴 같다.

정말 불쌍하게 도망 다닌다.

보는 내내 불쌍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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