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의 백악관 에어 포스 원에서 미대통령 에드워즈가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아스토비아와 에너지 협정을 맺기 위해서 날아가고 있는 중이다.
아스토비아 장군 로디노프가 미국의 에너지 협정을 반대하고 있다. 석유가 곧 힘이라고 믿고 있는 그에게 자국의 석유를 미국에 넘긴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는 배반 행위이다. 그는 에어 포스 원을 납치를 실행한다.
미국에 빼앗길 석유를 다시 되찾기 위한 행동에 돌입한다.
조종사, 관제 시스템 그리고 비밀 암호까지 완벽하게 장악하여 에어 포스 원을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 에너지 협정을 무르기 위한 대동령 기자회견과 행정 명령을 발동하게 하려고 한다. 에어 포스 원에 탑승한 기자들과 관계자들은 대통령을 압박하기 위한 자원이 될 것이다.
그렇게 사람을 살리기 위한 영웅심을 자극하여 자국의 석유를 무사히 되찾으며 끝이었다. 그런데…
납치 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움직이면서 대통령은 로디노프 장군의 부하의 충구 앞에 서게 된다. 대통령 보안책임자 웨이트먼과 그의 조카 앨리슨은 그들의 장악 범위에서 벗어난다. 오직 대통령 구출 작전만 생각하고 움직이게 된다.
앨리슨이 구출 작전을 펼치는 동안 웨이트먼은 납치범들의 손에 잡히게 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앨리슨은 분노하지만 우선순위를 맞게 대통령 구출을 우선적으로 수행한다.
결국, 대통령왁 앨린슨을 제외한 모든 인원이 죽임을 당하게 된다.
대통령과 앨리슨은 어딘지 모르는 지역에 떨어졌다. 우연히 발견한 오두막에 들어가서 상처를 치료하고 밤을 보내기로 한다.
그 사람의 이면을 알게 되면 이해하게 되고 한 마음이 될 수 있다. 대통령의 어린 시절과 앨리슨의 어린 시철 아픔들을 서로 털어놓으면서 둘은 더욱 가까워진다.
미국은 뒤늦게 대통령의 납치 소식을 듣게 되고 대응에 나선다. 그리고 부통령은 대통령의 에너지 정책을 그대로 이어받아 실행할 것을 성명한다.
부통령은 대통령의 에너지 계획에 반대했었다. 그래서 대통령을 죽이면 부통령이 직무대행을 하면서 에너지 계획을 무산시킬 것이라 판단했다. 하지만 그들의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아침이 되어 오두막을 나서면서 둘은 다시 납치되어 로디노프 앞에 끌려가게 된다.
대통령의 결정문을 방송하여 석유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기 위해서이다. 대통령의 목숨으로는 안된다. 앨린슨의 고통이 더해져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로디노프의 행동대원은 앨리슨을 보고 음란한 미소를 짓는다. 팔뚝만 한 칼로 그녀의 가슴사이 옷을 찢어 버린다. 그녀의 기가 죽었다고 판단한 것일까? 아니면 본능이 너무 앞서서 몸을 탐하기 위한 것일까? 어느 것이 먼저든 상관이 없다. 본격적으로 놀기 원해서 그녀의 구속을 풀어 버린다. 그 순간 당하게 된다. 그녀 안에 분노를 깨워 버린 것이다.
혼자서 폐공장에 있는 로디노프의 부하들을 모조리 해치워 버린다. 그녀의 모습에서 존 윗의 모습이 겹쳐 보인다. 그녀가 뿜어내는 폐기가 대단하다.
그녀가 풀려나서 소란을 피우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카메라 앞에서 선 대통력은 장군의 말에 따르지 않는다. 화가 난 장군을 그를 데리고 폐공장을 떠나려고 한다. 그에게는 플랜 B, C, D가 마련되어 있다. 그랬다. 그렇게 되었어야만 해다.
하지만 그의 앞에 앨리슨이 나타나면서 모든 계획은 무너진다. 자국의 영광을 위해서 로디노프는 미대통령에게 총구를 겨누지만 앨리슨의 총에 맞아 쓰러진다.
의문스럽다. 어떻게 에어 포스 원을 납치했을까? 단순히 해킹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대통령 측근 인사에 로디노프측 인물이 대거 들어 있어야만 가능하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적의 수괴가 죽었다고 안심하는 순간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 앨리슨이 매번 훈련을 받으면서 교관에게 매일 들은 말이다. 지금 그 말이 그녀의 귀에 속삭이듯이 들린다.
대통령을 모시러 비서실장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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