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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지오스톰"(2017) 자랑스러운 미국의 과학자가 만든 '더치 보이'. 이 프로젝트에 미국의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갔다. 그런데 그걸 UN에게 넘기라고.... '더치 보이'로 신이 될 수 있는데 넘기라고...... 너라면 그럴 수 있니(?)

by 미디엄 로스트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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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기 힘든 가혹한 날씨를 통제하기 위해서 과학자들이 나섰다.

초 국가적 연합으로 날씨를 통제하는 인공위성을 만들어 버렸다.

그 중심에는 미국의 과학자 '제이크 로슨'이 있었다. 당연히 미국의 돈이 가장 많이 투입되었다.

기후 조작 위성 '더치 보이'

지금 '더치 보이'의 통제권은 미국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곧 UN으로 그 통제권을 넘겨주어야 한다.

 

아메리카 퍼스트

90년대 미국은 세계 경찰의 나라로 불렸다.

막강한 군사력과 세계의 리더로서 모든 것을 이끌고 앞서가는 나라였다.

미국이라는 이름 앞에 모두가 무릎을 꿇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힘의 균형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

미국이 지탱하던 국제 정세는 중국의 개입과 달러 약세로 위태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이다.

세상을 명말의 위기에서 구했다.

기후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한 일등 공신은 미국이다.

당연히 미국이 계속해서 '더치 보이'의 통제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어마어마한 투자를 했는데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세계는 그렇게 보고 있지 않다.

'더치 보이' 좋게 보면 기후 위기를 구한 발명품이지만, 반대로 핵무기에 버금가는 무기이기도 하다.

막말로 한 나라를 얼려버리거나 녹여버리거나 물바다를 만들어 버릴 수 있는 것이 '더치 보이'이다.

그러니 한 나라가 계속해서 가지고 있는 꼴을 보고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국제 연합 세계 평화기구 UN이 그 통제권을 가지고 있는 것 당연해 보인다.

 

가만히 있을 아메리카가 아니다.

아메리카 퍼스트를 실현하기 위해서 비밀리에 작전을 펼친다.

'더치 보이'에 문제가 생긴 것처럼 꾸민 것이다.

'더치 보이'의 오류는 단순하지 않다.

사막에 얼음이 얼게 만들고, 북극 지방 도시를 녹아내리게 만들며, 초강력 태풍을 불러온다.

자연재해를 일으키게 된다.

자연재해는 인명피해를 동반하기 마련이다.

 

음모론

'더치 보이'의 아버지 제이크 로슨은 더치 보이에 대한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절대 오류가 일어날 리 없다고 믿고 있다.

그럼에도 오류가 발생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그는 '더치 보이'의 고장을 고치기 위해서 우주로 날아간다.

 

고장을 조사하면 할 수록 단순한 고장, 오류가 아닌 것을 발견하게 된다.

제이크 자신도 조사를 하다가 우주 미아가 될 뻔했다.

현 '더치 보이'의 총책임자인 맥스 로슨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맥스도 지상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 내용이 심상치 않다.

조사 중에 이미 한 명의 동료를 잃었다.

 

죽은 동료가 알려준 정보는 '제우스'이다.

프로젝트 제우스를 실행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지구에 초초초강력 태풍을 일으켜서 엄청난 재난을 일으키는 것이다.

누가? 왜? 무슨 목적으로? 모든 것이 의문이다.

 

이런 와중에 '더치 보이'에서 통신이 연락이 온다.

제이크는 통신으로 맥스를 불러 뜬금없이 아버지와 낚시 간 이야기를 한다.

맥스도 나름대로 지구에서 조사를 하고 있던 중이라 제이크의 잡담을 들을 생각이 없었다.

그러다가 "휴대폰을 바다에 빠뜨렸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이야기에 집중을 한다.

그렇게 사사로운 이야기를 주고받고 통신을 종료한다.

 

맥스와 제이크는 형제이다. 사이가 좋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지금은 사이가 별로 좋지 않다.

하지만 지금 그런 사사로운 감정으로 일을 그르칠 수 없다.

형제여서 이 난관을 헤쳐나갈 길이 보이기도 한다.

 

암호다. 둘만이 아는 어린 시절 사용했던 암호다.

윗선에 배신자가 있다는 말이다. '더치 보이'를 이용한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더치 보이'를 UN에 넘기지 않기 위한 음모가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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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의 정보와 맥스의 정보가 하나로 귀결된다.

배신자 후보 1순위는 대통령이다.

이 정도 급으로 '더치 보이'를 간섭하려면 대통령 말고는 없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현재 '더치 보이'에 퍼져있는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재부팅을 해야 한다.

그러려면 '킬코드'가 있어야 한다.

킬코드는 대통령이 가지고 있다.

 

맥스는 약혼자 사라에게 도움을 청한다.

사라는 이번 한 번뿐이야 라고 이야기 하면서 도와준다.

사라는 대통령 경호 책임자이다.

 

킬코드

대통령이 플로리다 유세 현장으로 가는 일정에 맥스와 사라가 동행한다.

 

현재 '더치 보이'는 통제가 불가능하다. 제멋 대로 작동을 하고 있다.

초초초강력 태풍 지오스톰을 일으키기 위한 바이러스가 작동 중이다. 우주 정거장에서 통제가 되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우주 정거장 자폭 장치가 가동되었다.

우주 정거장은 '더치 보이'를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더치 보이'를 UN으로 넘기지 않겠다는 의도라면 자폭까지 시킬 필요가 없다.

자폭 시퀀스가 작동되었다. 이는 멈출 수 없는 시퀀스이다.

 

도대체 목적이 무어란 말인가?

지금은 배신자의 목적보다 먼저 처리해야 할 것들이 있다.

멋대로 작동하는 기후 조작 위성들을 하나씩 처리해야 한다.

그대로 방치하면 정말 초초초강력 태풍 지오스톰이 발생한다. 지구의 종말적 위기이다.

제이크가 기질의 발휘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위성의 위치에 새로운 위성을 발사시킨다. 두 개의 위성을 충돌시켜 작동을 멈추게 한다.

예상대로 오류를 일으키는 위성을 새로운 위성이 대체되어 이상 작동을 하지 않게 된다.

 

또 다른 위기 자폭 시퀀스가 작동 중이다.

우주 정거장에 인원들을 대피시킨다.

하지만 지오스톰을 막기 위해서는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정상적으로 작동되게 만들어야 한다.

'킬코드'가 있어야 막을 수 있다.

 

맥스와 사라는 플로리다 유세 현장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

배신자는 정말 대통령?

목적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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